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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8일 브리핑을 통해 8월 15일 서울 도심 집회 이후 비수도권 누적 확진자 수가 수도권보다 많고 연령 분포도 60대 이상이 40% 정도라고 발표했다.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수시로 방역활동을 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대전 유성구청은 본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에 도움을 주는 바이러스 공기 살균기를 자치혁신국에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네이처페어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네이처페어리에서 제조하고 있는 ‘원격 바이러스 공기 살균기’로 공기 중에 1차 나노급 양음압 압력 노즐을 통해 입자크기가 담배연기 입자보다 작고 비말크기보다 9배 작은 최대 0.4854㎛의 액체를 해체한 뒤 2차 기류를 편승시켜 3차 광역공간에 확산, 4차 황칠을 포함하는 특허 등록한 항바이러스를 통해 물리화학적으로 모든 세균과 병균, 바이러스를 파괴하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허 출원한 황칠 나무 추출물의 항바이러스 성분을 이용하여 폐렴균, 슈퍼박테리아균, 바실러스균 등을 살균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테라피 성분을 내포하고 있어 공기 중에 있는 악취 제거에 도움을 준다.

구청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비수도권에서의 확산 사례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실내 공기 중 비말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세균 및 유해물질을 제거하여 직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보도록 하고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안심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네이처페어리에 따르면 이번 입자크기 시험 결과를 받기 위해서 한국 고분자 시험 연구소에 밀도와 굴절률의 정확한 시험 결과값을 측정 받아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 입자크기 시험을 의뢰해 시험 분석한 결과 최대 0.4854㎛에 불과해 담배연기 및 미세먼지 입자보다 작고 비말크기보다 9배 작은 입자크기 시험 결과가 측정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페어리의 원격바이러스 공기 살균기는 서울 양천구청, 인천 남동구청, 경기도 시흥시청, 분당구 주민센터, 철도청 및 병원 등 각 지역별 다중 시설에 설치했다.


김달호 기자 sun@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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