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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펀렌트카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어요. 매번 렌트카를 빌려서 여행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렌트카 없이 대중교통 + 버스투어 조합으로 오키나와 가볼만한곳 모두 다녀왔답니다.숙소는 나하시내 국제거리 쪽으로 예약했고 북부는 1일 버스투어로 다녀왔어요. 오키나와 펀패스 교통 에디션을 활용해 북부 명소 코스로 다녀왔더니 렌터카 없이도 알차고 즐거운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렌트카 없이 여행하는 오키나와 자유여행에서 이용하면 좋을 북부 버스투어 소개해 드릴게요. 일본 오키나...오키나와 버스투어 북부 코스 관련 내용은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했으니 여기에서 확인해 주시고요.오키나와 펀패스오키나와 펀패스는 인기 관광지와 맛집, 쇼핑 시설들을 할인받을 수 있는 여행자 패스로 현장에서 개별 티켓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가볼만한곳들을 다닐 수 있어요.5일 동안 이용 가능한 패스라 3박 4일 여행은 물론이고 4박 5일 여행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답니다. 저는 6가지 혜택 패키지를 클룩에서 미리 예약 후 다녀왔고요. 펀패스 어플 설치 후 입장할 때마다 접속해서 제시하면 되니 정말 편했답니다.오키나와 펀패스 바로가기오키나와 펀 패스로 오키나와의 인기 어트랙션을 쏙쏙 펀렌트카 골라 즐기고, 알찬 혜택까지 누려보세요. 지금 클룩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하세요!bit.ly​참고로 제가 예약한 6가지 혜택 패키지는 오키나와 주요 가볼만한곳 13곳 중 수족관 1곳과 추가 2곳의 입장이 포함되어 있고요 (총 3곳) 맛집 이용 1곳, 얀바루 젤라또 1번, 쇼핑 쿠폰(사츠도라, 드럭 일레븐, 돈키호테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저는 북부 투어는 따로 펀패스 교통 에디션 추가 구입해서 이용했거든요. 덕분에 수족관 1곳과 명소 2곳을 더 갈 수 있었어요. 만약 저처럼 렌트카 없이 여행하실 분들은 교통 에디션 선택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되실 거랍니다.펀패스 종류는 3가지 혜택, 6가지 혜택, 7가지 그리고 8가지로 골라서 선택하실 수 있어요. 수족관은 츄라우미 수족관, DMM 카리유시 수족관 두 곳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요. 추가로 입장 가능한 오키나와 가볼만한곳 리스트도 소개할게요오키나와 월드동남 식물원나고동식물원코우리 오션타워류큐무라 나고 파인애플 파크DINO 공룡파크오키나와 후르츠랜드오키나와 동물원 &amp박물관다이세키린잔슈리성국제거리 자전거 할인 쿠폰 1,000엔​등이 있습니다.입장료만 해도 한 곳에 2,000엔 인 경우가 있어서 수족관 + 입장권 두 곳만 해도 오키나와 펀패스가 이득이에요. 게다가 펀렌트카 오키나와 맛집 중에서 1곳 가서 식사 가능하고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있으니 훨씬 더 이득이지요.저는 사츠도라, 돈키호테에서 쇼핑까지 하고 할인도 야무지게 받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가 오키나와 펀패스 활용해서 3박 4일 여행 다녀온 후기 자세히 소개할게요. 먼저 영상으로 맛보기 :)​​​1. 오키나와 3박 4일 첫째 날DMM 카리유시 수족관, 얀바루 젤라또, 사츠도라 쇼핑아침 비행기를 타고 오키나와 공항에 도착해 유이 레일로 호텔에 짐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바로 버스를 타고 DMM 카리유시 수족관으로 향했어요.오키나와 여행 수족관 하면 보통 다 츄라우미 수족관만 생각하실 텐데 나하 시내에서 버스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DMM 카리유시 수족관도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았어요. 무엇보다 오키나와 시내에서 가까우니 넘 편하더라고요.쇼핑몰과 함께 있어서 쇼핑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수족관 구경도 하고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국제거리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요 (단 일요일은 국제거리에 버스 안 다니는 경우가 있어서 유이 레일 + 버스 조합 추천)입장할 때 펀패스 앱에 등록된 티켓을 조회하면 바로 바우처를 펀렌트카 다운받을 수 있거든요. 입구에 제시하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아름다운 오키나와 바다를 재현해 놓은 풍경도 보이고요. 다양한 물고기들을 한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하이라이트는 수족관 위를 걸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공간이었답니다. 보통 아쿠아리움 가면 터널 형식으로 머리 위에 물고기들이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바닥에 있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더라고요.해파리들이 가득한 공간도 너무 예뻤고요. 반짝반짝 조명이 바뀌어서 사진 찍기도 좋더라고요.츄라우미 수족관 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시내에서 가깝고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있어서 생각보다 좋았어요 :) 수족관 관람 후에는 연결된 쇼핑몰 푸드코트에 있는 얀바루 젤라또에서 젤라또 한스쿱을 득템했습니다. 펀패스 구입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거든요. 얀바루 젤라또는 오키나와 곳곳에 지점이 있는데 모든 지점에서 이용이 가능해요.저는 우유맛을 주문했는데 부드럽고 너무 맛있어서 추천! 오키나와 가시면 블루씰 아이스크림만 드시던데 다음엔 꼭 얀바루 젤라또 드셔보세요!다시 국제거리로 돌아와서 사츠도라 쇼핑을 하는 것으로 첫째 날 일정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국제거리 중간에 있는 드럭스토어 사츠도라 가시면 펀패스 제시하는 걸로 선물을 제공해 주는 혜택이 펀렌트카 있어요.파운데이션, 기초 샘플을 받을 수 있었고요. 5,000엔 이상 구입 시 10% 면세 + 5% 추가 할인이 가능하니 쇼핑하실 때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판매하는 물건은 돈키호테랑 거의 흡사합니다. 훨씬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고요. 동전파스, 카베진, 오타이산 등 일본 필수 쇼핑 리스트 다 있었으니 참고하세요.​가격도 합리적이고 직원분들 너무 친절하셨던 걸로 기억해요.2. 둘째 날오키나와 북부 버스투어, 마호로바두 번째 날은 미리 펀패스 교통 에디션 구입해서 예약해 두었던 버스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아무래도 렌트카 없이 오키나와 여행하다 보니 북부에 가기가 힘들었거든요. 하지만 전용 버스를 이용해서 만좌모, 츄라우미 수족관, 아메리칸 빌리지 등 모두 편하게 다녀와서 좋았어요.후기는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했으니 이전 글을 참고해 주시고요 (포스팅 상단에도 링크 연결해 두었어요)저녁에는 숙소 근처에 있는 마제소바 전문 마호로바 다녀왔는데 여기 맛집이에요. 바로 건너편에 단보 라멘 있는데 두 곳 다 다녀와본 결과 저는 마호로바 승!!! 여기 정말 꼭 다녀오세요. :)3. 셋째 날오키나와 월드, 주톤즈 버거오키나와 3박 4일 여행 세 펀렌트카 번째 날입니다. 이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오키나와 월드 한곳만 다녀왔어요. 사실 이번 여행은 내내 비 예보가 있었지만 운이 좋게도 생각보다 비가 많이 안 와서 좋아했거든요. 근데 세 번째 날 엄청 내리더라는..그나마 다행인 건 오키나와 월드는 30만 년의 세월 동안 만들어진 교쿠센도 종유동굴이 하이라이트거든요. 이 동굴을 구경하는 건 지하라 (당연하겠죠?) 비가 와도 전혀 상관이 없었어요.오키나와 월드는 나하 버스 터미널에서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다녀왔고요. 버스 운행 간격이 1시간 정도이니 시간 계산하셔서 다녀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진 참고하시고요. 요금은 670엔입니다.입장할 때 한쪽에 오키나와 펀패스 전용 기계가 보여요. 여기에 QR 스캔하면 티켓이 나오고 그 티켓으로 입장하시면 됩니다.입장하면 동굴로 들어가게 되는데 내부가 정말 신비롭더라고요. 이 모든 게 자연이 만들어낸 세상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 자연의 신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아이들이랑 가도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동굴 관람이 끝나면 천천히 입구로 돌아 나오면서 관람을 하시면 되는데 펀렌트카 중간에 열대 과일나무들도 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한국의 민속촌이랑 비슷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날씨가 좋았더라면 더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을 텐데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 ^^오후에 국제거리로 돌아와서 펀패스를 이용해 주톤즈버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구입한 6가지 혜택 티켓에는 식사 쿠폰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주톤즈버거는 슈리점과 나하점 두 곳이 있는데 저는 국제거리에 있는 나하점으로 다녀왔고요. 티켓을 제시하면 3종 치즈 버거를 제공해 주신답니다. 음료는 포함이 안 되어 있어서 저는 추가로 콜라 주문했어요.귀여운 스마일을 그려주셔서 사진 엄청 찍었어요. 직원분도 엄청 친절하시더라고요. 치즈의 풍미도 좋았고 버거 자체도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습니다.운영시간이 요일마다 조금씩 다르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운영시간 확인하시는 거 추천해요!​​​4. 넷째 날 슈리성마지막 날에는 날씨가 좋아서 후다닥 슈리성에 다녀왔어요. 그동안 오키나와 여행 많이 다녀왔는데 슈리성은 한 번도 안 가봤거든요.유이 레일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고 가까워서 마지막 날 코스로 딱 좋았습니다. 게다가 날씨도 너무 좋아서 풍경이 정말 펀렌트카 예술이더라고요.오키나와 펀패스로 슈리성 역시 무료입장이 가능해요! 다만 지금 슈리성 복구 중이라 완벽한 성의 모습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복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또 다른 행운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전망대에 오르니 오키나와 시내 모습이 한눈에 보였던 것도 좋았고요. 오후에는 단보라멘에 다녀왔어요. 약 3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답니다. 후기 보면 30분 정도는 기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메뉴는 열화 라멘 + 달걀로 주문했고요. 맵기는 7단계를 선택했습니다.신라면도 매워하는 제 기준 딱 맛있게 매운맛이었고요 최근 라멘은 계속 이치란만 다녀왔던 것 같은데 이치란보다 한국적인 맛이 더 강해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오키나와 3박 4일 여행하는 동안 내내 펀패스 열심히 사용했는데 가는 곳마다 교환하는 거나 사용하는 거 전혀 불편함 없이 다 알아서 척척 해주시더라고요. 덕분에 오키나와 펀패스 야무지게 활용해서 더 즐거웠던 여행. 제 여행 코스 그대로 따라가시는 것도 추천해요 :)오키나와 펀패스 자세히 보기 <<​​​3-35 Toyosaki, Tomigusuku, Okinawa 901-0225 일본1-2 Shurikinjocho, Naha, Okinawa 903-0815 일본Maekawa-1336 Tamagusuku, Nanjo, Okinawa 901-0616 일본​​​​​